(주)대경해외교류협회 김성근 사장의 회사경영노하우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진엽 서울특파원 = "길은 자신이 닦지요. 길을 닦아놓으면 자연 사람들이 다니게 됩니다. 그 길은 바로‘돈길’입니다. '돈길'을 잘 닦아놓으면 돈이 저절로 들어오게 되어 있지요."(주)대경해외교류협회 김성근(43세,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사장은 자기의 회사경영노하우를 이렇게 일괄했다.
(주)대경해외교류협회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출장소 맞은켠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하루에 고객을 100여 명씩 접대하는 주인공은 바로 김성근 사장이다. 현재 그는 재한 동포 중 최대의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3년 동포2세 비자로 한국에 입국할 때만도 그는 머뭇거렸다. 사업을 좀 해보겠다고 한국에 입국한 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파악이 서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1년 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시장조사에 들어갔다. 앉아서가 아니었다. 서울을 비롯한 서울위성도시인 경기도의 크고 작은 도시는 물론 남쪽 한끝의 목포, 부산 등지를 누비며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1년 동안 시장조사에 넣은 자금만도 1억 위안.
이듬해인 2004년도에 차린 것이 대한번역사였다. 초기 서울 종각의 4평짜리 사무실을 잡고 영업을 시작했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 원인 사무실에 직원 2명을 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김성근 사장은 전단지를 등에 지고 동포들이 밀집된 서울 가리봉, 대림동과 안산일대의 회사와 식당, 식품점을 찾아 밤늦게까지 돌며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