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8일 오후 2시 정각부터 시작된 실무한국어시험 고시장선택에서 교육부 고시중심이 제시한 총 29개 고시장중 무한대학 등 12개 고시장에 9일 12시반 현재까지 등록명액이 남아돈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동북3성과 북경, 상해, 천진, 산동성 등 거리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 고시장들은 등록이 시작되여 얼마안되여 만료되였다.
길림 화룡시의 김모는 '지금 명액이 남아있는 고시장들은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갈 생각이 없다.' '교육부 고시중심에서 조선족이 많은 동북3성에 고시장을 증가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지난해 등록을 의뢰했던 연길시의 모 려행사에 이번에도 등록을 의뢰했다가 수수료 1000원을 내라기에 포기했다'고 했다. 아직도 일부 등록대행업체에서 고액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말이다.
심양의 장천호씨는 '먼곳에 돈팔며 가서 시험을 쳐봐야 르또복권처럼 어려운 추첨에 걸릴지 막연하고 한국 경기도 시원찮은데 한국 가서 빈둥거리기보다는 중국에서 잔돈벌이라도 하는것이 낫다'고 말했다.
방취제시험에 목숨을 걸다싶이 하던 조선족들이 고시장 명액이 남아도는데도 태연한 리유는 무엇일가? 그 하나는 한국의 취업상황이 여의치 않아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출국외화벌이대상국이 확대되면서 조선족도 이제는 랭정하게 진로설정을 하는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인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