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 청도서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조선족 이남혜양의 손에 날아들면서 청도조선족사회에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요해에 따르면 이달 10일, 청도시우채국으로 동시에 4통의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도착, 그중에 청도시 제17고급중학교에 다니는 조선족 이남혜양이 있었으며 그것도 4명중 가장 높은 점수(582점)로 청화대학 패션디자인학과에 합격했다.
이남혜양의 어머니 남씨에 따르면 1990년생인 이양은 어려서부터 인형에게 옷을 만들어 입히는 등 패션디자인쪽으로 타고난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순수한 흥취에 그쳤을 뿐 고등학교 입학전까지 미술학원에 단 한번도 다닌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시간만 나면 그림을 핍진하게 그리는 딸애의 천부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그때문에 고급중학교 입학시 미술쪽으로 발전하겠다고 딸애가 느닷없이 제기할 때도 별로 의외스러운 느낌은 없었다. 전교에서 2등의 성적으로 17중에 입학한 이남혜양의 요구를 부모를 통해 전달받은 학교측에서는 전업 점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현장 회화 표현에 근거해 미술반에 특별 허락했던 것이다.
/장학규